google.com, pub-7313969799822820, DIRECT, f08c47fec0942fa0 google.com, pub-7313969799822820, DIRECT, f08c47fec0942fa0​ 자연산 날것 Raw Fish TV :: 'EBS' 태그의 글 목록

방송프로그램2009.03.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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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안강망 선원 하이라이트 동영상
나중에 컴퓨터 문제 생겨서 파일 삭제될까봐 올립니다.

2008년 더운 여름

일주일동안 동거동락했던 선원들의 모습은 잘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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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상 잘 봤습니다. ^^

    2008.09.17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방송프로그램2009.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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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설날 무렵에 극한직업 첫 아이템인 조기잡이를 연출한지 어느덧 8개월이 지나고 있다.
1월 동중국해에서 황금조기를 잡기위한 유자망 선원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붕장어통발잡이,갈치주낙잡이,오징어잡이 이번에 방송될 안강망선원까지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개할수 있었던 보람있는 시간들이었다.

연근해 안강망

안강망 조업모습

안강망 작업

갑판에서 어장을 올리는 작업


우리는 선원,어부들의 모습을 고향은 지금 6시 내고향을 비롯해서 아침방송이나
데일리 오후 프로그램에서 볼수 있다.
대부분은 촬영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하루 이틀 안에 촬영을 마무리하고 편집 방송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출어를 떠나는 선원들의 모습을 TV 에서 보기 힘들다.

바다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잡아내고 그것을 가지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모습
늘 익숙한 모습들이다.

그렇지만 유가폭등과 어획량의 감소로 힘들어 하는 어민들의 모습은 뉴스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어민들의 안타까운 현실은 반영되지 못한다.

힘들어 하고 어려운 부분들은 감춰지고 흥미로운 소재로서 각광받는것이 고작이다.

안강망 양망 모습

안강망 어장을 끌어올리는 모습

안강망 선원

갑판장 작업모습

안강망 그물작업

안강망 그물작업 선원

안강망 선원

안강망 선원 더위에 힘들어 한다.



첫 아이템으로 조기잡이 촬영을 임했을 때는 배멀미를 안하는 이유와 싱싱한 회맛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부풀어 배에 올랐다.

하루 나갔다 들어오는 작은 배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최소 32톤의 유자망 배부터 82톤 안강망배까지
어업장소는 제주근해부터 동중국해까지
촬영일수는 대략 일주일 정도로 배를 타고 선원들의 일상을
연출없이 24시간 밀착해서 촬영했던 것이다.

동중국해에서 풍랑주의보 발령되고 파도 높이가 3미터이상 되자
배 뒷전을 때리는 파도 때문에 배는 놀이공원의 바이킹처럼 상하로 요동치는데
중심을 잡지 못하면 서 있기 조차 힘들다.

용변을 봐야하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추어진 배는 많지 않다.
대부분 배 후미에 엉덩이를 붙일 만한 크기의 화장실에서 용변을 해결한다
소변은 그냥 배 이곳저곳에서 자유롭게 볼수 있지만
큰 것을 볼때면 중심잡기가 어려워서 부담스럽게 변을 봐야한다.

처음에는 이것때문에 2-3일 용변을 참은 일도 있다.

오징어 잡이 배는 아예 화장실이 없어 배 위에 난간을 잡고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파도가 크게 칠때 용변보다가 바다에 휩쓸려가는 죽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안강망 갈치

안강망에서 잡은 갈치

안강망 갈치들

안강망 작은 갈치

어묵재료가 된다

안강망 작은 갈치는 어묵재료

안강망에서 잡은 갈치들

주낙에서 잡은 갈치에 비해 은빛이 상처가 났다



잠자리 역시 불편하기 그지없다.
선원들 숙소는 배 가장 아랫쪽에 2-3평 크기이고 마치 관 모양에 목조 2층침대에서
잠을 청한다.성인 한 사람을 누울수 있는 아주 협소한 공간에서 자는데 난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겨울에는 추위에 떨면서 잠을 청한다.

조기잡이 유자망 촬영때는 오리털파카을 입고 몇겹을 끼어입고 자야했다.
붕장어통발배의 경우는 개인이 작은 전기장판을 깔고 자는데 그 또한 여유분이 없어
얇은 이불에 의존해서 자야했다.

그래도 배를 타면 좋은 점은 역시 식사를 풍성하게 할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잡아올린 갈치 회를 비롯해 고등어 회,민어회,오징어 회,등등
배마다 화장(음식만드는 선원)이 있는데 요리솜씨가 대부분 뛰어났다.
화장은 일반선원과 같이 일을 하면서 음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고
신경도 많이 써야 하고 때문에 일반 선원에 비해 월급에서 조금 더 지급된다.

배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은 과일이다.
출어하기 전에 시장에서 음식을 준비하는데 과일만은 준비하지 않는다.

싱싱한 과일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인 것이다.

안강망 어장용 닻

안강망 어장투망용 대형닻

안강망 갈치을 빼낸다

안강망 선원 그물에서 갈치를 따낸다

안강망 어장 손질

안강망 어장을 손질하는 선원

안강망 어장보수 작업

안강망 어장을 보수하는 기관장



선주님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치솟는 면세유 값보다도
선원들을 구하는 일이다.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뱃일을 기피하고
50대 60대 나이든 선원들과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 오른다.

추석과 설날때에 6개월 동안 조업한 성과를 경비를 제외하고
선주,선장,선원들이 일정한 비율로 분배 받는다.

고기를 많이 잡아 만선이 되면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지만 고기를 못 잡으면
최저생계비도 챙겨 갈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정한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젊은 사람들이 한달에 20일 정도 육지를 떠나 바다에서 일하는 것을
기피하고 대부분 대도시로 떠나는 것이다.

그 자리를 외국인 선원들이 메꾸어 준다.
중국인 선원,인도네시아 선원들...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최근에는 여수 안강망 수협이나 통영 근해 통발수협은
선원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보합제를 변형해서 연봉제에 성과급을 포함한
급여체계로 바꾸었다.

뱃사람들은 가장 정직하게 살아가는 분들이다.
노동에 대한 댓가는 정직하지 못하다.
서민들의 밥상에 오르는 생선이라서 어가(물고기 가격)는 10여년 전과 같고
경비는 몇배로 오르고 있다.

수산업은 생산자가 가격을 정할수 없는 구조다.
기름값과 원자재 값이 오르면서 라면값이니 밀가루 값이니 생활필수품의 가격은 오르지만
생선가격은 기름값이 올랐다고 해서 생산자인 선주,선원들이 올려서 받을 수 없다
중간 도매인들이 가격형성을 좌지우지 하기 때문에
오히려 출항 경비도 못 벌어 적자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선원들의 고생의 댓가가 오히려 중매인의 몫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결국 고생해서 잡은 고기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것이 문제이다.

여수 안강망

안강망 대형 닻

배 뒷편에서 그물작업

배 뒷편에서 그물올리는 작업

안강망 그물

안강망의 대형그물



선원들이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근해 어업의 변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연근해 어업의 변화가 없다면
점점 배 타는 선원들은 줄어들 것이고 선주 또한 더 이상 출항하지 않을 것이다.

몇년 뒤에는 선원들의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만 기억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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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리에스

    극한직업 잘 보고 있습니다. 오징어잡이 편 보고난 뒤 우연히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보아하니 관련 일을 하시는 것 같은데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시고 계시네요. 꾸준한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2008.10.13 14:43 [ ADDR : EDIT/ DEL : REPLY ]
  2. 훈훈

    잘봤습니다 티비로 보고 궁금한게 있어 찾아보다가 우연히 글 읽고 갑니다. ^^ 힘들게 일하면서 열심히사는 분들의 모습은 언제나 감동적인것 같습니다.

    2013.03.17 23:51 [ ADDR : EDIT/ DEL : REPLY ]

방송프로그램2009.03.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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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다큐멘터리는 현실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기록해 낼 수 있을까?

tv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은 항상 어려움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비취진다.
과연 각박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의구점에서
있는 현실,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자
어려움있는 모습 그대로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

극한직업 오징어잡이편은
여러편의 바다 선원들의 이야기들을 제작하면서 느꼈던 점들
특히 한일어업협정과 고유가에 힘들어하는 선주와 선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점이 아쉬웠었다.

폭풍주의보 보다
더 힘들게 하는 고유가

그 현실속에 희망은 있는가?

고유가에 어려움속에서도 단순히 열심히 산다 라는 명제에서 벗어나서
힘들어 하는 모습 그대로의 현실을 반영하고자 했다

결국 의문점은 남는다

정말 어민들의 현실을 제대로 담아낸것일까?

오징어잡이 채낚기 어선

오징어채낚기 조성기

오징어채낚기 조성기

활어상태의 오징어

씨앵커(물풍,물닻) 작업중인 선원들

조성기의 엉킨 낚시줄을 정리하는 작업

일명 날나리(물레)로 오징어를 잡는 선원

날나리에 달린 오징어 낚시

오징어잡이 조업중인 기관장

누굴까

누굴까





동해안 오징어잡이 배들의 위기

EBS '극한 직업' 오징어잡이

고유가 직격탄 맞은 동해안 오징어잡이배들

방송 : 7월 16일(수), 17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기획 : 채널전략팀 유규오 PD (526-2994)
연출 : 싱아프로덕션 김동정 PD (010-3237-8818)

밤바다를 훤하게 밝히는 오징어잡이배의 집어등. 동해안 밤바다를 환하게 밝히며, 불야성으로 만들던 오징어잡이배들은 고유가 때문에 옛날의 풍경으로 사라질 위기에 있다. EBS ‘극한 직업’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조업, 하루 2시간의 수면 등 극한 작업 환경에서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에 나간 오징어잡이의 2박 3일을 담는다.

◆ 고유가, 부족한 수면, 극한의 작업 환경

오징어잡이 ‘대표 항구’ 강릉 주문진항. 홍성호도 매일같이 조업을 나가지만, 계속되는 기름 값 폭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비가 오는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조업을 계속 나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또 선원들을 힘들게 하는 건 하루에 고작 2시간여밖에 안 되는 수면시간이다. 요즘에는 낮에도 오징어가 잡히기 때문에, 밤낮을 새워가며 조업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오후 1시, 땡볕 아래에서 조업을 시작했지만, 오징어는 올라올지 않는다. 마음이 급한 선장은, 서둘러 다른 지점을 찾아 뱃머리를 돌린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어군을 찾아다니면 많은 기름이 허비되기에, 결국 선장은 특단의 조치로 엔진을 끄고 시앵커를 내리라고 신호를 보낸다. 시앵커는 낙하산처럼 특수 천으로 만들어 빠른 조류의 흐름을 더디게 해주는 닻이다. 기름을 아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곳에 정착해 조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오징어는 이따금 한 두어 마리 올라올 뿐인데……. 이렇게 잡힌 오징어는 활어 상태 그대로 수족관에 보관된다. 활어 상태로 보관이 양호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징어배의 조업기간은 최장 2박 3일 정도이다. 단기간의 시간이지만 그 시간 동안, 선원들의 육체적 노동의 강도는 상상 불허이다. 더더구나 요즘은 기름 값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하루하루가 괴로운 선원들이다. 이는 선장도 마찬가지!

기름 값, 선원들 월급에 부식비 등의 기타 경비를 제하고 나면 항상 적자다. 정철문 선원이 긴 장대를 이용해서 활어 수족관에서 죽은 오징어를 꺼내고 있다. 그래야 남은 오징어들의 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저물자 선원들은 밤 조업 준비로 바쁘게 손을 놀린다. 낮 동안 내려뒀던 물 닻을 함께 끌어올리는 선원들! 육중한 무게의 물 닻은 고령인 선원들에게는 꽤나 벅찬 일이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루에도 스무 번 이상을 반복한다.

그런데, 집어등에 몇 개에만 불이 들어와 있다. 동해안 밤바다를 환하게 밝히며, 불야성으로 만들던 오징어잡이 어선은 잔인한 기름 값 때문에 이미 옛날 일이 된지 오래인 것이다.

밤이 되었지만, 조업 성과는 낮과 별반 다르지 않고 선원들은 지쳐간다. 그러자, 한편에서 한 선원이 다른 방식으로 오징어를 낚고 있다.

낚시 바늘이 달린 낚싯줄을 직접 바다에 던지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조업 방법으로도 오징어는 잘 잡히지 않는다. 벌써 새벽 4시, 하루 3시간여 밖에 안 되는 수면시간으로, 물레를 돌리는 선원의 눈꺼풀은 이미 천근만근이다. 이때! 선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낚싯줄이 엉키고 만 것이다. 하지만 심하게 엉킨 낚싯줄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조업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에 선원들은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과연 오징어 채낚기 어선 홍성호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많은 오징어를 낚아 올릴 수 있을까?


◆ 조업 방해꾼, 고래가 나타났다!

새벽 3시경, 홍성호 주변에 고래가 등장했다. 고래가 온통 오징어가 모여 있는 곳을 휘저어 놓고 떠난 탓에, 홍성호는 이번에도 허탕을 치고 만다.

출항 1박 2일 동안 홍성호의 어획량은 평소 조업양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체념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다시금 희망을 품고 다른 조업 위치로 떠나기로 결정한 선원들! 그런데 거대한 물 닻이 그만 엉켜버리고 말았다. 시간이 지체되자 선장의 언성은 높아진다. 피곤함으로 서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지만, 협동심을 요하는 바다 일에서 감정싸움은 이내 끝난다.

밤새 서서 작업한 탓에 김승진 선원의 발이 퉁퉁 부어 있다. 이렇듯 고단한 생활의 연속인 바다 일, 하지만 30년 이상을 바다 위에서 생활한 그들에겐 이곳이 삶의 터전이다. 이제야 드디어! 선원들에게 달콤한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고된 노동으로,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는 선원들은 통증을 파스 하나로 참아내며, 잠자리에 든다. 강덕우 기관장은 이런 만성 근육통 말고도, 기관실에서 평생을 지내온 탓에 청력에도 이상이 생겼다.

그렇게 모두 취침에 들어간 시간, 홍선장이 갑판에 나왔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일까? 어군탐지기에서 오징어 떼를 발견한 것이다. 그런데 열심히 물레를 돌려봐도 생각만큼 오징어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하기를 10분쯤 지났을까? 오징어가 드디어 입질을 시작한 것이다! 선장의 예감이 적중한 것이다. 조업 부진을 만회할 기회가 생긴 것. 서둘러서 조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급한 선장이 서둘러 선원들을 깨운다. 하지만 ‘무엇이든 너무 급하게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나는 법‘이다. 조상기를 움직이는 스위치를 한 선원이 그만 물에 빠트리고 만다. 어렵게 찾은 오징어를 눈앞에서 놓쳐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기계작동이 멈추자 선원들 간에는 다툼이 벌어지고 말았다. 30년 넘게 서로만의 노하우로 쌓아 온 것이 있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할 수밖에 없는데……. 고장 났던 기계를 수작업으로 가동시켜 보는데, 이번에는 낚싯줄이 엉키고 만다. 그런데! 스위치를 빠트렸던 선원이 이번에는 낚싯줄을 잘못 끊고야 만다. 실수가 연이어 터지자 선원들 간에는 긴장감까지 돈다. 김승진 선원들은 동료들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다. 과거에는 11명이 하던 일을 고유가 때문에 5명이 하다 보니 일도 더욱 힘들어지고, 실수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기관장은 선원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오징어를 삶아서 내온다.

오후 2시경! 선장실이 분주해졌다. 다른 어선이 나타나고, 또 고래가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오징어를 잡을 지점을 정하고 닻을 내리려는 찰나, 다른 채낚기 어선이 다가와 자신들이 먼저 잡은 자리라고 한다.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고 드디어 조업 지를 잡은 홍성호! 그런데 오징어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또 다시 아침이 밝아오기까지 선원들은 부지런히 몸을 놀려본다. 고유가로 인해 전처럼 먼 바다로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과거에 비해 조업에 필요한 경비는 3배가 올랐다. 그러나 오징어 가격은 10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 오늘도 오징어잡이 배는 동해안을 밝힌다


다음 날 오전, 2박 3일간의 조업을 마치고 귀항을 결정했다. 그러나 선장이 표정이 너무 어둡다. 경매가 끝나고 도착한 탓에, 활어 상태로 오징어를 팔지 못하고 모두 냉동으로 판매하게 된 것이다! 홍성호는 조업에 들어간 경비도 벌지 못한 셈이 되고 말았다. 시간을 조금 지체하고 만 것이 크나큰 실수였던 것이다!

또한 현찰이 없으면 어선에 기름도 넣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홍성호는 경비 충당을 위해 하루 조업 양 만큼의 기름만을 넣은 채, 또다시 출항을 결정했다. 고유가의 가장 큰 어려움에 당면한 선원들! 하지만 동해안을 환히 밝히며 힘차게 일하는 그들의 모습을 변함없이 볼 수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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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제석

    리얼하네요~~~

    2019.10.10 10:12 [ ADDR : EDIT/ DEL : REPLY ]

방송프로그램2009.03.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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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이란 프로그램을 연출한지도 6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조기잡이,붕장어통발잡이,응급실의사,특전사,갈치잡이편을 진행하면서 가장 고생하면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바다에서 일하는 뱃사람이자 선원들이었다

그분들의 표현을 빌자면 감옥생활에 비교하기도 한다

육지와 떨어져서 배라는 공간에 장기조업을 하는 경우는
일의 고단함은 물론이요,사생활이라는 것이 없다는것이 사람을 더욱 답답하게 만든다.
핸드폰이 있어도 무용지물이요 tv시청 또한 불가능하다
간혹 위성장치을 통해 tv를 시청하는 경우도 있다 위성수신장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

오직 일과 식사,수면시간의 반복이다

대부분 새벽조업을 하기 때문에 심지어는 새벽 1시 기상으로
하루 20시간 동안 매일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직업보다 고된 일과이다.

하지만 선원들은 열악한 근무조건 환경속에서 일하지만
사회적인 시선이나 보상은 아직 부족하다.

육지에서 일하는 분들도 고생이 많지만
아직 선원들은 최저임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

보합제를 통해 성과급처럼
많이 잡으면 많이 번다고 하지만
고유가에 어족자원의 고갈때문에 평균 100만원 벌이도 힘든 형편이다.

이번에 갈치잡이 촬영을 위해
서귀포항에서 해광호를 타고 제주근해로 조업을 나갔다.

일주일 간에 촬영동안
하루 2시간정도의 수면시간에 지쳐있는 선원들을 보면서
과연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인가 반문해 본다.

올해 20년째 배를 탄다는 40살 노청각은
꿈이 뭐냐는 질문에 꿈이 있겠는냐?
이렇게 평생사는 것이 꿈이다라고 대답했다.

씁쓸하게 읍조리는 그의 어눌한 말투에서
가슴이 답답해 지는 것을 느꼈다.

선원들이 자기직업에 보람을 갖고 애정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도록
해양 수산분야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어민들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청상아리를 잡아올리는 선원


광해에서‘은빛’희망 낚기
EBS 극한직업 ‘갈치잡이’ 방송

방송 : 2008년 6월 18일(수), 6월 19일(목) 밤 10시 40분 ~

담당 : 김동정 PD (010-3237-8818)

오는 18일과 19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 ‘갈치잡이’편에서는 제주지역 어민들의 갈치 조업 과정을 소개한다. 꼼꼼한 사전 준비를 마친 29톤급 해광호가 제주 앞바다로 나선다. 어장길이 51km, 투망한지 3시간여만에 양망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천적에 의해 이미 죽어 있는 갈치를 보면서 선원들을 실망한다. 교대로 식사, 수면시간은 3~4시간에 불과하다.

출항 2일째 거센 풍랑을 만난다. 바람이 몰아치면서 양망 작업 속도도 더뎌진다. 설상가상으로 비가 내린다. 조업 성과는 좋지 못하다.

출항 4일째 다행이 날씨가 화창하다. 싱싱한 갈치들도 꽤 많이 올라온다. 해광호는 육지로 돌아가는 남진호에게 지금까지 잡은 갈치를 옮겨 싣는다. 싱싱할 때 팔아야 제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항 7일째, 드디어 해광호는 서귀포항으로 귀항했다. 선장과 선원들의 표정이 어둡다. 생각보다 조업 결과가 좋지 못하다. 폭등한 경유 값 등으로 인해 늘어난 경비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선장은 고심끝에 결심한다. 다시 조업을 나가기로. 선장의 지시에 가족과의 시간을 오붓한 시간을 뒤로하고 선원들은 바다로 향한다.

대갈치를 들어올리는 선원


● EBS 극한직업 ‘갈치잡이’ 1부
방송 : 2008년 6월 18일(수)밤 10시 40분 ~

거세지는 풍랑과의 사투

서귀포 앞바다에 29톤의 해광호가 갈치와의 한판 승부를 위해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5시간 정도 걸리는 제주 앞바다가 이번 조업의 목표지다. 출항하기 전 기관장은 바다에 술로 ‘고수레’ 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1주일간의 조업의 만선기원과 안녕을 위해서다.

갈치의 미끼로는 ‘꽁치’가 쓰이는데, 미끼를 낚싯바늘에 하나하나 끼우는 작업부터 결코 만만치가 않다. 이제는 바다를 향해 투망을 시작하는데, 총 어장의 길이가 약 51km나 되기 때문에 선원들은 손을 재바르게 놀릴 수밖에 없다.

투망한지 3시간여가 지났을 무렵부터 양망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오징어 등 천적에 의해 이미 죽어 있는 갈치가 연거푸 올라와 선원들의 마음을 속상하게 한다. 또한 5년 전만 해도 갈치가 10kg당 50만 원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그에 반 가격도 안 되는 22만원 정도에 나간다며 유태호 선장은 안타까워한다.

식사 또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선원들은, 교대로 식사를 한다. 1시간이라도 수면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편이다. 그리고 선원들은 내일 조업을 위한 미끼를 미리 준비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꽁치가 냉동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해동해 놓는 것이다.

밤 11시가 넘어서야 선원들은 잠자리 든다. 그런데 또다시 양망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하루 수면시간은 고작 3~4시간에 불과하다.

출항 2일째, 바다에 안개가 자욱하다. 유태호 선장은 더욱 더 긴장을 하며 레이더를 응시하고 다른 배들과 교신을 한다. 새벽 1시, 선원들이 기상을 한다. 투망 준비를 위해서다. 그런데 모두들 잠이 덜 깬 모습이다. 피곤한 모습이 역력하다.

날이 밝아 오면서 바람이 더욱 더 거세지기 시작한다. 급기야 어장이 잘리는 사태까지 발생하는데! 다행히도 베테랑 선원들이 30분 만에 어장을 찾아낸다. 하지만 한 두어 마리의 갈치만이 얼굴을 내민다. 바다는 더욱 더 거칠어지기 시작하고……. 과연 해광호는 풍랑주의보 속에서 조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제주근해 은갈치


● EBS 극한직업 ‘갈치잡이’ 2부
방송 : 2008년 6월 19일(수)밤 10시 40분 ~

하루 20시간 이상의 고된 작업의 결과물, 은빛 찬란 갈치

출항 이틀째, 해광호에게 위기가 닥쳐왔다. 안개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밤바다. 간혹 레이더가 없는 소형 선박들과의 충돌 위험이 있을 수 있기에 유태호 선장은 극도로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새벽 3시부터 서너 시간 눈을 붙이고 일어난 선원들이 졸음과 싸우며 투망 작업을 한다. 날카로운 바늘이 달린 낚싯줄 투망은 방심하면 손을 다칠 수도 있기에 긴장하고 작업에 임해야만 한다. 투망 작업을 마친 선원들이 어선 바닥 곳곳에서 조각 잠을 청한다. 숙소에서 잠을 자면, 행여 양망을 해야 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다가 심상치 않다. 4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 새벽 내내 이뤄졌던 투망작업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면 그만큼 양망 작업 속도가 더뎌진다. 설상가상, 비까지 내리며 선원들을 힘들게 하는데! 하지만 선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작업을 계속한다. 간간히 얼굴을 보여주는 은갈치……. 조업 성과가 좋지 않다.

출항 4일째가 밝았다! 다행히 날씨는 맑게 개었다. 밤새 긴장했던 유태호 선장은 그제야 기관장에게 잠시 조타실을 맡기고는 휴식을 취한다. 그동안의 고생에 보답하듯 갈치도 속속 올라오는데! 꽤 많은 양이 잡혔다. 해광호는 육지로 돌아가는 남진호에게 지금까지 잡은 갈치를 옮겨 싣는다. 싱싱할 때 팔아야 제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남수 기관장이 갑판에서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닻을 내리다 뭔가 떨어진 모양이다. 이렇듯 배에서는 ‘만능맨’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만, 순간의 부주위로 발가락을 다치고 마는데……. 거의 바다에서 살다시피 하는 선원들에게는 자기 몸을 돌볼 겨를이 없어 ‘허리병’을 달고 산다. 하지만 더 많은 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잠시도 쉴 수가 없다.

이런 수고로 오늘도 꽤 많은 양의 갈치가 잡혔다. 이렇게 잡은 갈치를 잘 보관하는 것이 관건인데, 갈치의 머리와 배 쪽 연한 부분에 얼음을 채워놓아야 선도가 유지된다.

갈치를 냉장창고에 보관하는 작업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김필수 선원은 중국인 선원에게 참외를 깎아서 건넨다. 이런 동료애로 고된 바다 생활도 견뎌내는 것이다.

요즘 유류 값 폭등으로 시름이 깊어가는 선원들……. 하지만 바다는 그들 인생의 전부이고, 놓을 수 없는 희망이다.

출항 7일째, 드디어 해광호가 서귀포항으로 귀항을 했다. 하지만 선장과 선원들의 표정이 어둡다. 생각보다 조업 결과가 좋지 못 하기 때문이다. 경비 충당을 위해 바로 다시 조업을 나가기로 결정한 선장. 이런 선장의 지시에 가족과의 시간을 오붓한 시간을 꿈꿨던 선원들은 실망을 한다.

하루 20여 시간이 넘는 노동과 예측할 수 없는 날씨, 그리고 그리운 가족들과의 이별……. 그러나 그들은 포기도 좌절도 하지 않는다. 내일 또 자신을 부르는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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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직접 촬영하신 작품인가 보죠? 봤는데, 병어회만 기억이...ㅎㅎㅎ

    2008.09.11 20:56 [ ADDR : EDIT/ DEL : REPLY ]

방송프로그램2009.03.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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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정예부대, 특전사의 세계


EBS‘극한 직업’특전사


방송 : 5월 21일(수), 22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담 당 : 김동정 PD (010-3237-8818)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사람들. 체력도, 정신력도 그 누구에 뒤지지 않는 ‘특전사’의 세계를 EBS '극한 직업‘에서 소개한다. 체력단련 훈련, 산악극복훈련, 천리행군, 슬랩등반 등 특전사들이 받아야 하는 강도 높은 훈련 현장을 찾아간다.

<1부 줄거리>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특전사! 부상도 극복하라!”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모토로 직업 군인이라는 길을 걷는 사람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특전사에게 체력은 생활이자 삶이 되어야만 한다. 그래서 매일 2시간씩 체력단련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한 번, 체력 측정을 실시하여 체력 등급을 매기는데, 특전사 대원들은 대부분 특급이나 1급을 받는다.
이제 대원들에게 1주일간 산악극복훈련의 임무가 주어졌다! 생활관 안에서 군장을 챙기는 손길이 분주하고, 선임 중사는 후배 하사의 군장을 꼼꼼히 챙겨준다. 우선 공중 침투를 위한 낙하 훈련이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훈련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산악복과 보호 장비를 점검하고 또 점검을 하고 나서야 헬기에 탑승을 하게 된다. 주낙하산과 예비낙하산 등 고공강하장비들을 몸에 장착하고 나면 35kg이라는 만만찮은 무게가 나간다. 장비들을 착용하고 젊은 대원들 사이에서 늠름한 기상으로 탑승 순서를 기다리는 정보기 원사가 있다! 그는 전역하는 그날까지도 강하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당당한 선배 대원의 모습에 후배들은 힘과 용기를 얻는다. 헬기가 도착하고 한 번 더 보호 장비 점검 후에 차례로 탑승한다. 대원들의 얼굴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고……. 하지만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원들이 헬기에서 뛰어내린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고 있다. 낙하하는 대원들이 바람에 떠밀려 착륙지점이 아닌 엉뚱한 곳으로 떨어진다. 한 대원은 펼쳐진 낙하산이 바람에 밀려가면서 부상을 당하고 마는데! 하지만 통증을 딛고 꿋꿋이 일어선다. 특전사들에게는 모든 상황들이 자신이 극복해야 할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전사 훈련 중의 훈련은, 단연 ‘혹한기 야외 전술 훈련’이다. 이 훈련에서 대원들은 극한의 추위, 배고픔, 졸음을 이겨내야만 한다. 또한 특전사에서만 실시한다는 ‘천리 행군’ 또한 지옥 훈련의 계보를 이어 나간다. 완전 군장으로 400km를 행군해야만 하는 훈련. 특전사들은 이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우리나라의 안보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1년 중 6개월 이상을 훈련으로 보내야 하기에 가족들과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렇기에 희생 없이는 할 수 없고, 투철한 군인 정신과 특별한 소명의식이 있어야 가능한 직업이 바로 특전사다! 이어서 산악 극복 훈련을 실시하게 되는 주둔지로의 이동을 위해 철야 행군이 시작된다. 30kg이 넘는 군장을 메고 50km가 넘는 길을 행군해야 하는 것! 야간이라 시야 확보가 거의 되지 않는 산악지역을 지나는데, 끝내 우려했던 부상자가 발생하고야 만다.
다음 날 오전이 되어서야 졸음과 피로를 이겨내고, 목적지에 다다른 대원들! 발에는 영광의 상처로 물집이 잔뜩 잡혀있다. 이튿날, 본격적으로 진행될 산악극복훈련.
대원들은 함성을 지르고 산악을 등반하기 시작한다.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해야하는 특전사 대원들. 이번 훈련에서도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특전사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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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줄거리>

◆ “끊임없는 훈련 통해 강철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특전사!”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암벽에서 이른 아침부터 특전사들의 암벽극복훈련이 시작됐다! 교관 임무를 맡은 대원들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추락 사고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장비 점검을 한다. 첫 관문은 ‘슬랩 등반’으로 평평한 암벽을 아무 장비 없이 맨손으로 등반하는 기술! 하지만 아무런 지지대 없이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이번에는 하강 훈련이다. 깎아지른 암벽을 거침없이 달려 내려와야 하는데 대단한 담력을 요구한다. 특히나 처음 훈련에 참가하는 신입 부사관들은 두려운 마음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하지만 선임 대원들이 하강의 본보기를 보여주자, 용기를 얻어 하강을 무사히 마친다. 그런데, 훈련 중 갑자기 얼차려가 이어진다! 바로, 다음 훈련에 앞서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선임 대원의 배려의 얼차려였는데.
이번에는 레펠 훈련! 강철 심장을 가진 특전사들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가장 긴장을 하게 된다. 경험이 있는 대원도 너무 긴장한 탓인지 자세가 불안정하다. 드디어 긴장의 끈을 잠시 풀어도 될 달콤한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막내 대원들은 막간을 이용해 장기자랑으로 훈련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이제 조금 전 훈련들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훈련들이 진행된다. 하지만 끝도 보이지 않는 절벽을 하강하기에 이 위험한 훈련일 수밖에 없는데……. 이 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무엇보다 가족이다.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박정혁 상사는 결혼기념일도 챙기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외치며 하강을 실시한다.
이제는 90도 경사의 직각 암벽 등반이 실시되는데! 잠시의 방심도 용납 될 수 없는 고난이도의 훈련이다. 박형주 중사는 이 높이에서 아래를 보면 아찔하다고 보면 아찔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매력이라며 빙긋 웃는다.
그런데 이들은 왜 험난하고 고된 특전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일까?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해서였고,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나 조류인플루엔자(AI) 살 처분 등의 대민 지원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다는 박상현 하사!
이제 산악 행군 경연대회가 남아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중대는 포상 휴가를 상으로 받게 된다는데! 12명의 중대원이 한 명도 낙오됨이 없이 40kg 완전 군장으로 20km를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해야 하는 것이 경기 규칙이다. 환상의 팀워크를 이뤄야지만 우승할 수 있다. 하지만 제아무리 특전사라고 하더라도 40kg에 육박하는 군장의 무게에 지칠 수밖에 없는데……. 하지만 다른 팀 중대원보다 일찍 도착하기 위해, 일부 중대원들은 뛰기 시작한다. 그런데, 쫓아가던 대원 한 명이 푹 쓰러지고 만다. 다리에 쥐가 난 것이다. 쥐가 난 대원은 동료 대원들의 응급조치를 받고 고통을 참으며 다시 일어선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원들은 지쳐가고……. 특히 최병우 중사는 다리를 삐어 무척 힘들게 걷고 있었는데, 김진우 하사가 달려와서는 최 중사의 군장을 대신 짊어진다. 이렇듯 특전사의 전우애는 각별하다.
전부터 무릎이 다친 한 대원도 팀원들에게 마이너스가 되지 않기 위해 완주를 해 냈는데! 특전사들에게는 이런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야 진정한 특전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끊임없는 훈련을 통하여 강철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특전사. 이들에게 ‘한계’란 있을 수 없다! 단지 ‘도전’만이 있을 뿐이다. 굳건한 직업관과 신념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특전사! 그들은 오늘도 여전히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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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2009.03.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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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실
EBS보도자료] (’08.4.21)


生과 死의 전선 에 선 ‘응급실’ 의사들
EBS극한직업 ‘응급실 의사’,

긴박한 응급의료센터 의사들의 일상 소개

방송일시 : ’08. 4. 23~24,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문의 : 김동정 PD (780-6248, 010-3237-8818)


오는 4월 23일부터 방송되는 EBS극한직업 '응급실 의사'에서는 24시간 초비상 대기 상태로 근무하고 있는 응급실 의사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제작진이 찾아 간 곳은 인천서해 권역 응급의료센터. 주중에는 200명, 주말에는 300여명 가까운 환자들이 몰려든다. 이 가운데 가장 붐비는 곳은 소아 응급실이다. 소아들이 의사를 표현할 수 없어 처방에 곤란을 겪고는 한다. 응급실 의사들을 힘들게 하는 건 검사에 비협조적인 환자이다. 더군다나 술에 얼큰히 취한 환자는 막무가내다.

자정을 훨씬 넘긴 시각, 그 때 다급하게 생후 3개월의 아기가 이송되었다. 여러 명의 의사들이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만, 아기는 이 세상의 줄을 놓아버리고 만다. 매일 죽음을 지켜보는 응급실 의사들이지만, 어린 생명의 죽음 앞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다.

새벽 3시, 하루의 피곤이 물밀듯이 몰려오고, 눈꺼풀은 천근만근이다. 잠시 의사들은 소파에서 새우잠을 청한다.

또 다시 교통사고로 안면부가 심하게 훼손되어 출혈이 심한 환자가 이송된다. 기도 확보가 최우선인데 안면부가 심하게 훼손되어 이마저도 쉽지 않다. 심폐소생술 중에 갑자기 심장이 멈춰 버린다. 일촉즉발. 그러나 의료진은 포기 하지 않는다. 그런데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그제야 한시름을 놓는다.

밤새 응급실 진료가 끝나고, 오전 시간에 교수들과 함께 회진. 선배들 앞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연방 실수하고 만다. 설상가상, 바쁜 일정 탓에 발표 준비까지 미흡하다.

“출근하면 죽는 거야. 죽으려고 출근하는 거야. 알았어? 시간 때우려고 출근하는 거 아니라고!”

선배 의사에게 혼이 난 레지던트들. 다시한번 정신을 가다듬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응급의학과 교수와 의사


<1부> 극한직업

‘응급실 의사-24시간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는 응급실’


“24시간 3만보 걷고, 종일 서서 근무”

지하 3층, 지상으로 13층 규모의 독립 건물로 그 위용을 뽐내는 인천서해 권역 응급의료센터. 하지만 그 안에서는 단 1분, 1초 차이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숱한 생명들이 있다. 그들을 구하는 이들이 바로 응급실 의사.

환자들이 예고를 하고 들이닥치는 것이 아니기에, 24시간 초비상 대기 상태로 근무를 한다. 주중에는 200명, 주말에는 300여명 가까운 환자들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응급센터 안으로 밀려들어온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이 광경조차 혼비백산할 정도지만 응급실 의사들에게는 으레 되풀이 되는 일상이다.

특히나 소아응급실은 응급센터 중에서도 가장 붐비는 곳이다. 여기저기서 앙앙거리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소아응급실은 조용할 날이 없다. 소아들이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없음으로, 치료가 결코 만만치 않다. 또한 응급실 의사들을 힘들게 하는 건 검사에 비협조적인 환자. 더군다나 술에 얼큰히 취한 환자는 막무가내고, 한참 실랑이를 벌인 후에야 검사가 가능해졌다.

예측불허의 응급실 상황으로 인해 의사에게 있어서는 여유로운 식사는 곧 사치이다. 선배에게 밥을 먹고 오겠다고 보고하고 신속히 식사한 후에 다시 응급실로 복귀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은 모두 의사들의 환자들을 위한 배려다.

그리고 응급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커버링 시스템이다. 인턴의가 환자 진료 시 레지던트 1년차 선배에게 꼭 확인을 받고, 그 레지던트 1년차는 선배나 교수진들에게 진료기록을 확인 받는 것이다.

좋은 응급의학과 의사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경험, 그리고 선배들의 조언이 곧 법이고 진리다. 철저한 커버링 시스템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응급 상황이 벌어지는 이곳 응급실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시스템인 것이다.

자정을 훨씬 넘긴 시각, 여전히 대낮같이 환하게 불을 밝힌 응급실. 그 때 다급하게 생후 3개월의 아기가 이송되었다. 여러 명의 의사들이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만, 아기는 이 세상의 줄을 놓아버리고 만다. 의사들은 고개를 떨군다. 하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또 다른 살릴 수 있는 환자를 돌봐야 하는 것이 이곳 의사의 운명이다.

새벽 3시, 하루의 피곤이 물밀듯이 몰려오고, 눈꺼풀은 천근만근이다. 하지만 언제 또 응급환자가 올지 모르기에 편하게 잘 수 없다. 소파에서 새우잠을 청하는 것이 고작이다.

오전 8시, 응급실 의사들의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다. 하지만 북리딩 시간과 의국회의는 빠트릴 수 없다. 돌아가며 발표 준비를 해 와서 공유하고, 전날 들어온 응급환자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이다.

그 때! 다시 응급 호출이 왔다. 교통사고로 안면부가 심하게 훼손되어 출혈이 심한 환자가 이송된 것이다. 응급실 의사들은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기 위해 다시 내달린다.

응급진료중인 의사


[2부] 극한직업

‘응급실 의사-응급실 의사로 산다는 것’


“24시간 생사관두에 처한 생명을 살려라! ”

이송된 환자는 의식 불명인 상태로 출혈이 심각하다. 기도 확보가 최우선인데 안면부가 심하게 훼손되어 이마저도 쉽지 않다. 한 쪽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그런데! 갑자기 심장이 멈춰 버린다. 일촉즉발, 위기의 순간이다. 그런데 끝까지 포기치 않는 의료진의 마음을 알았는지,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그제야 한시름을 놓는다.

그렇다고 이렇듯 늘 응급실에 응급 환자들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외래 진료가 없는 주말에는 나름의 사정을 갖고 비응급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다. 평일보다 주말 응급실이 북새통인 이유가 이에 있다.

응급실 의사 중에는 병동일도 하면서 응급실 일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많이 자면 하루 2시간을 자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30분 남짓을 자며 응급실을 지키기에, 그야말로 극한을 경험한다.

하지만 환자들은 대부분 이 응급실 의사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응급 치료가 신속히 이루어져 회복이 잘 된 것이 응급실 의사 때문이지만, 자신의 주치의만을 기억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는 것이 실정이다. 하지만 응급실 의사들은 그에 실망하지 않고 자신이 응급 처지를 잘 해서 환자가 좋아지는 그 자체에 보람을 느낀다.

또 다시, 응급실 문을 119 구조대가 다급하게 밀고 들어온다. 환자는 5살 난 여자 아이. 6군데 이상 상해를 입어 출혈이 너무 심한 상태이다.

재빨리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위에 올라가 심장을 마사지한다. 하지만 여자 아이는 40여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매일 죽음을 지켜보는 응급실 의사들이지만, 어린 생명의 죽음 앞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다.

밤새 응급실 진료가 끝나고, 오전 시간에 교수들과 함께 회진을 도는 의사들. 레지던트와 인턴들에게는 배움의 시간이 된다.

하지만 선배들 앞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연방 실수하고 만다. 설상가상, 바쁜 일정 탓에 발표 준비까지 미흡하다. 결국 의국회의 시간에 단체로 혼이 나는 레지던트들. 선배 의사는 레지던트들이 나태해질 것을 우려해 더 크게 호통을 친다.

“출근하면 죽는 거야. 죽으려고 출근하는 거야. 알았어? 시간 때우려고 출근하는 거 아니라고!”

그런데! 혼나는 와중에도 졸음을 이기지 못해 또 혼이 나고야 만다. 또한 아침을 챙겨 먹지 않으면 하루 한 끼 밖에 못 먹는 일도 예사이다. 그래서 밤을 꼬박 샌 후 인근 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을 챙긴다.

피로함과 긴장. 응급실 의사들은 이러한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제작진은 늘 1분후를 알 수 없는 긴장된 응급실에서 사는 그들에게, 이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돌아온 답은 “힘겨움 보다는 보람. 절대로 후회는 없다”였다.

위기에 처한 생명을 살려내기 위해, 오늘도 응급실은 24시간 불을 밝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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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2009.03.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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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조기잡이 어선의 120시간 대장정


EBS『극한 직업』조기잡이


만선을 꿈꾸는 황금조기잡이 선원들의 치열한 여정
극한 직업 통해 치열한 직업세계 조명



방송 : 2월 27일(수), 28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담당 : 김동정 PD (010-3237-8818)



영하의 추위, 거친 파도를 무릅쓰고 10명의 어부들이 황금조기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겨울바다의 거친 풍랑 속에서 평균 3시간의 수면으로 버티며 만선의 꿈을 꾸는 어부들. 그러나 그들 앞에 중국 저인망 어선이 나타나는데...

우리 사회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도로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극한 직업의 세계를 전하는 리얼다큐멘터리 『극한 직업』은 27일과 28일 첫 편에서 제주도 조기잡이 선원들의 치열한 현장을 밀착 카메라에 담았다.

<줄거리>
제주도 한림 항에서 대양호가 황금조기를 낚기 위해 출항할 채비가 한창이다. 29t의 소형배지만 열흘 간 바다위에 머물러야하기 때문에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 선박에 기름을 채우는 것은 물론이고, 선원들의 생명수인 물과 조업기간동안 선원들의 힘이 되어 줄 먹을거리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려 12km(약 7마일)의 그물을 싣고 출항 준비를 마친다.
대양호의 목적지는 동지나해(동중국해). 겨울철 어족의 보고라 불리는 이곳은 한국과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하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12시간 항해 후, 동지나해에 도착한 대양호. 레이더와 어군탐지기, 플로터 차트를 통해 선장은 그물을 투망할 위치를 정한다.
새벽에 시작된 투망 작업! 그물이 엉키지 않도록 세심하면서도 재빠르게 투망하는 것이 포인트. 그물이 길다보니 주변의 배들과 서로 그물이 엉키지 않기 위해 선장은 끊임없이 상황을 체크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황금조기 만선의 꿈을 갖고 승선한 선원은 모두 10명. 이중 절반이 외국인 선원인데, 일손이 빨라야하는 배 위 생활에서 한국인 선원과 마찰이 일어났다. 말도 통하지 않는 인도네시아 선원들과 한국 선원들과의 갈등은 시작됐지만,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함께 황금조기를 낚는 것. 투망 후에 밤샘하며 그물을 걷어 올리는 선원들은 매서운 바닷바람과 파도, 고된 노동을 이겨내며 조기잡이를 한다.
4-5평 남짓 된 숙소에서 허락된 수면 시간은 고작 2시간. 잠깐의 휴식 후에 다시 조업에 들어간다. 이런 극한 환경 속에서 선원들의 꿈은 오로지 만선. 출항 이틀째지만 기대했던 황금조기는 보이지 않는다. 엉뚱한 오징어와 우럭만 그물에 올라오고, 설상가상으로 다음날 대양호는 위기를 맞는다.
4m가 넘는 높은 파도와 비바람이 몰아 친 것이다. 게다가 선원 한 명이 부상까지 당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대양호는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출항 5일째... 드디어 그물에 황금빛 조기들이 화려한 몸짓을 하며 올라오기 시작했다. 걷어 올리는 그물마다 모두 황금빛이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바다. 그런데 대양호에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온다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다 위에 중국 저인망 어선 3척이 나타났다. 철선으로 된 중국어선과 자칫 부딪히기라도 하면 큰 일. 선장은 조명으로 신호를 보내며, 중국 어선들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낸다. 30분 후, 중국 어선이 물러갔지만 한국 다른 어선의 그물망을 이미 끊고 간 뒤다.
중국 어선이 물러가자, 기상상황마저 악화됐다.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주의보가 발효되면 조업을 중단해야하기에, 대양호는 서둘러 조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한 명의 부상자와 외국인 선원들의 미숙한 손놀림 때문에 그물을 걷어 올리는 조업 속도는 더디기만 하고 선원들과 선장간의 팽팽한 감정싸움이 일어난다. 악천 후 속에서 선원들은 선장의 지시에 따라 10시간째 조업을 하고 있지만 몸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
그러나 바다위에서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 선원들이기에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그물을 올린다. 출항 이래 최고의 양이 잡혔다. 걷어 올린 조기는 재빨리 조기박스에 차곡차곡 쌓아 얼음을 뿌려 놓는다. 조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얼음 뿌리는 작업은 필수. 조기가 담긴 박스는 갑판 아래에 놓인 냉동 창고에 옮겨지는데 이번 조업으로 얻은 조기는 대략 200박스가 넘는다. 한 박스 당 10만원 꼴이니 2천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한 번 배가 출항할 때 드는 비용만도 1천만 원이 넘으니, 이번 조업의 성과는 좋지 않다. 하지만 선장은 귀항을 결정했다.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조업을 위해서다. 가장 가까운 모슬포항에 도착하자마자 조기들은 냉동차에 옮겨진다. 크기별로 조기 선별과정을 거친 후 경매에 부쳐진다.

다음날 그들은 다시 바다로 나간다. 자연 앞에서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선원들, 그리고 그들은 극한을 이겨 낸 대가로 황금조기를 또 품에 안게 될 것이다. 그들이 바다 위 삶의 최전선의 승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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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2009.03.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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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bs 교육방송에서 봄개편에 선보이는 극한직업 1회 조기잡이를 촬영,연출하면서
찍은 사진이다.(후지 파인픽스 f10)
동지나해(동중국해)에서 8박9일 동안 선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만든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애정이 간다.
정말 고생스럽게 일하시면서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선장님과 선원들을 보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된다.

갈치와 조기
조기잡이 유자망어선
인도네시아 선원
인도네시아 선원과 샷~
소니 z1 hdv로 촬영
김동정pd

황금조기잡이 어선의 120시간 대장정


EBS『극한 직업』조기잡이


만선을 꿈꾸는 황금조기잡이 선원들의 치열한 여정
극한 직업 통해 치열한 직업세계 조명



방송 : 2월 27일(수), 28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담당 : 김동정 PD (010-3237-8818)



영하의 추위, 거친 파도를 무릅쓰고 10명의 어부들이 황금조기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겨울바다의 거친 풍랑 속에서 평균 3시간의 수면으로 버티며 만선의 꿈을 꾸는 어부들. 그러나 그들 앞에 중국 저인망 어선이 나타나는데...

우리 사회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도로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극한 직업의 세계를 전하는 리얼다큐멘터리 『극한 직업』은 27일과 28일 첫 편에서 제주도 조기잡이 선원들의 치열한 현장을 밀착 카메라에 담았다.

<줄거리>
제주도 한림 항에서 대양호가 황금조기를 낚기 위해 출항할 채비가 한창이다. 29t의 소형배지만 열흘 간 바다위에 머물러야하기 때문에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 선박에 기름을 채우는 것은 물론이고, 선원들의 생명수인 물과 조업기간동안 선원들의 힘이 되어 줄 먹을거리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려 12km(약 7마일)의 그물을 싣고 출항 준비를 마친다.
대양호의 목적지는 동지나해(동중국해). 겨울철 어족의 보고라 불리는 이곳은 한국과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하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12시간 항해 후, 동지나해에 도착한 대양호. 레이더와 어군탐지기, 플로터 차트를 통해 선장은 그물을 투망할 위치를 정한다.
새벽에 시작된 투망 작업! 그물이 엉키지 않도록 세심하면서도 재빠르게 투망하는 것이 포인트. 그물이 길다보니 주변의 배들과 서로 그물이 엉키지 않기 위해 선장은 끊임없이 상황을 체크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황금조기 만선의 꿈을 갖고 승선한 선원은 모두 10명. 이중 절반이 외국인 선원인데, 일손이 빨라야하는 배 위 생활에서 한국인 선원과 마찰이 일어났다. 말도 통하지 않는 인도네시아 선원들과 한국 선원들과의 갈등은 시작됐지만,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함께 황금조기를 낚는 것. 투망 후에 밤샘하며 그물을 걷어 올리는 선원들은 매서운 바닷바람과 파도, 고된 노동을 이겨내며 조기잡이를 한다.
4-5평 남짓 된 숙소에서 허락된 수면 시간은 고작 2시간. 잠깐의 휴식 후에 다시 조업에 들어간다. 이런 극한 환경 속에서 선원들의 꿈은 오로지 만선. 출항 이틀째지만 기대했던 황금조기는 보이지 않는다. 엉뚱한 오징어와 우럭만 그물에 올라오고, 설상가상으로 다음날 대양호는 위기를 맞는다.
4m가 넘는 높은 파도와 비바람이 몰아 친 것이다. 게다가 선원 한 명이 부상까지 당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대양호는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출항 5일째... 드디어 그물에 황금빛 조기들이 화려한 몸짓을 하며 올라오기 시작했다. 걷어 올리는 그물마다 모두 황금빛이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바다. 그런데 대양호에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온다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다 위에 중국 저인망 어선 3척이 나타났다. 철선으로 된 중국어선과 자칫 부딪히기라도 하면 큰 일. 선장은 조명으로 신호를 보내며, 중국 어선들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낸다. 30분 후, 중국 어선이 물러갔지만 한국 다른 어선의 그물망을 이미 끊고 간 뒤다.
중국 어선이 물러가자, 기상상황마저 악화됐다.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주의보가 발효되면 조업을 중단해야하기에, 대양호는 서둘러 조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한 명의 부상자와 외국인 선원들의 미숙한 손놀림 때문에 그물을 걷어 올리는 조업 속도는 더디기만 하고 선원들과 선장간의 팽팽한 감정싸움이 일어난다. 악천 후 속에서 선원들은 선장의 지시에 따라 10시간째 조업을 하고 있지만 몸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
그러나 바다위에서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 선원들이기에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그물을 올린다. 출항 이래 최고의 양이 잡혔다. 걷어 올린 조기는 재빨리 조기박스에 차곡차곡 쌓아 얼음을 뿌려 놓는다. 조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얼음 뿌리는 작업은 필수. 조기가 담긴 박스는 갑판 아래에 놓인 냉동 창고에 옮겨지는데 이번 조업으로 얻은 조기는 대략 200박스가 넘는다. 한 박스 당 10만원 꼴이니 2천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한 번 배가 출항할 때 드는 비용만도 1천만 원이 넘으니, 이번 조업의 성과는 좋지 않다. 하지만 선장은 귀항을 결정했다.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조업을 위해서다. 가장 가까운 모슬포항에 도착하자마자 조기들은 냉동차에 옮겨진다. 크기별로 조기 선별과정을 거친 후 경매에 부쳐진다.

다음날 그들은 다시 바다로 나간다. 자연 앞에서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선원들, 그리고 그들은 극한을 이겨 낸 대가로 황금조기를 또 품에 안게 될 것이다. 그들이 바다 위 삶의 최전선의 승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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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주한림

    방송 잘봤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방송보니 날이 좋지 않던데 고생 많이 하셨을듯..
    저도 대략 2년넘게 유자망에 몸담았었는데...
    비록 힘들고 괴로운 시간 이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곳의 사람들이 가장 순수했던것 같습니다.
    작업의 어려움과 위험성으로 일할때 긴박하여 욕설과 큰소리가 난무하는 곳이지만.. 정말이지
    가장 보고싶은 사람들입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2008.04.14 14:09 [ ADDR : EDIT/ DEL : REPLY ]